posted by 나만의 작은 공간 2011. 5. 24. 12:24
조슈아
감독 조지 래틀리프 (2007 / 미국)
출연 샘 록웰,베라 파미가,제이콥 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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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스릴러영화입니다 Joshua.

다운받아보신분들이나..

타 블로그를보시면 사이코패스라고 설명을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않습니다



영화 초반부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빠가 축구를 하던 조슈아를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조슈아에게 이쁜 여동생이 태어났습니다.

이때 아빠와 엄마는 세상을 다가진것처럼 기뻐하죠

불행의 시작이란걸 알지못한채요.


 

아빠 엄마 장모 삼촌 모두가 모여서 조슈아의 동생만 바라보죠

이 영화를 재밌게 본 이유는

사건의 원인과 과정과 결과가 확실하고

복선이 곳곳에 깔려있어 한번볼때 몰랐던걸

두번볼때 알게되는 그런재미랄까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고 자신이 영화보는 눈이 낮다면

진짜 지루하게 볼수도 있습니다.


여기가 첫번째 복선!

장모,아빠,엄마는 오직 둘째딸에게만 관심이 있네요.

조슈아와 함께 있는사람은 삼촌뿐이죠.

심지어 딸을위해 피아노좀 그만치라고합니다.


딸이 자고있는 방에 마이크를
그리고 엄마옆 테이블에는 스피커를 설치해
애에게 뭔일이 생기면 알수있도록 해놨죠.
첫날밤.
그 스피커가 울립니다.
아빠는 대수롭지않게 여겼지만
엄마는 여자의 그리고 엄마의 직감인가요?
직접 찾아갑니다.


아무일이 없지않냐면서
아빠는 엄마를 나무라지만
그 장면을 조슈아가 지켜보고 있네요.
조슈아가 아이를 건드렸다는거죠.


다음날 조슈아는 자신의 육성기를

부모님이 녹화해둔 테이프를 보게됩니다.

우는 자신때문에 엄마가 아빠에게

화를내는 장면이 나오죠

 


 

너무 힘들다며 우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이장면에서 지금과는 다른엄마에게 증오심과

동생에대한 질투심을 느끼게되죠


 

여전히 아이는 밤에 울어댑니다.

엄마는 조금씩 지쳐가게되죠.


강에서 무선보트로 놀고있는 조슈아입니다.

이때 무선보트로 놀고있는 오리(?)에게

전진시켜 겁을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조슈아의 폭력성이 자라고있는걸 암시하죠.


 

학부모 상담으로 아버지가 조슈아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합니다.

아이가 워낙 똑똑해 2학년정도는 월반을 할수있을꺼란 이야기와

뒤에 키우던 동물먹이에 곰팡이가 슬었는데 전부다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리고...몇일 지나지않아...


 

아빠가 너무 너무나도 아끼는 개가 죽게됩니다.

조슈아가 산책을 데려나갔다 들어온후에 죽게되죠.

부검을하지않아 알수는 없지만 반에서 동물들을 죽인 방법과 비슷하게

뭔가를 먹여 죽인걸로 생각할수있네요.

아빠가 아끼는 강아지.

그리고 조슈아 행동의 연관성을 지어보자면

아빠에 대한 분노

그리고 더욱더 커지는 폭력성정도?


 

조슈아는 할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녀온후로

기독교 신자가 되겠다고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처음에 웃으며 넘기지만....


 

진지한 저 할머니 덕분에 엄마는 분노게이지 만땅

시어머니에게 입에 담기힘든 폭언욕설을 합니다.

심지어 뭔가를 집어던지려하죠.

이당시에 엄마는 아빠가준 진정제를 투약하고있었습니다.

아들을 예수쟁이로 만들려한다고

샹욕과 폭력성을 띄는 엄마.

왜일까요? 끝까지보면 알게됩니다.


그날밤....

아이를 보러왔다가 조슈아와 마주친 엄마

조슈아는 숨바꼭질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처음엔 거절하려하지만 엄마의 의무,책임때문인지 알았다고 하죠.


 

숨바꼭질은 시작됐습니다.

술래는 엄마

조슈아는 숨네요.

엄마는 곳곳을 찾아보지만

조슈아는 보이지않고....

다시 아이방으로 오게됩니다.


아....

아이가 사라졌네요??

뭐지?


엄마는 미친사람처럼 분노하며
 
조슈아를 찾아다닙니다.

결국 어느 골방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문이 닫히며 엄마는 정신을 잃습니다.

발견한사람은 아빠.

엄마는 업혀오다가..정신을 차리고 아이방에 가게됩니다.


 


 

아이를 데리고있는 조슈아를 보고 죽일듯이 달려듭니다.

그런엄마를 보고 조슈아는 한마디를 하죠.

나까지 찾고 있었던거야?

동생만 찾은게 아니야? 라는 의미가 내포됐다고 보면 되겠네요

 

엄마가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를

스스로 잘 알고있는 조슈아의 대사랄까요


다음날 아빠는 캠코더 테이프를 보게됩니다.

웃기도하고 여러생각이 들었겠죠?


 

보다가 자신이 촬영하지않은...

그리고 자기자신,그리고 부인이 찍힌 장면이 나옵니다.

곧이어.....


아기가 나오네요

이때 알아채죠.

그동안 왜자꾸 밤마다 아이가 울어댔는지.

그리고 그원인이 조슈아라는 것 까지..


그 시간
조슈아는 할머니와 함께 박물관 투어를 하고있네요.

화장실이 급한 할머니는 잠깐 다녀오겠다고

어디가지말고 기다리라 합니다.



 

하지만 조슈아는 예상대로

할머니가 화장실로 가자마자 동생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조슈아에게 동생은 분노의 씨앗이라고도 할수있으니까요

당연한 결과겠죠


이번엔 아빠의 직감이쿤요

캠코더를 보자마자 뭔가를 직감한 아빠는

조슈아가 있는 박물관으로 택시를 타고 미친듯이 달려갑니다.


조슈아는 동생을 수십개의 계단아래로

밀어버리려했지만

자신을 부르는 할머니 때문에 실패하게되고

아빠는 올라가 아이를 데리고 내려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굴러떨어져 죽게됩니다.

첫번째 희생자네요.


조슈아: 아빠 내가만든 블럭이야
어젯밤에 만들었어

아빠:난 니가한일을 알고있어 왜 했는지 모를뿐이지
하지만 난 네 머리 위에 있어

조슈아: 저건 그냥 블록일 뿐이야 아빠
나한테 화난거야?
아직도 날 사랑해? 아빠?

아빠: 아빤 네가 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단다, 조슈아

조슈아: 난 아프지않은데? 전혀?

아빠: 왜  이런 짓을 하는거니? 응?

조슈아: 가장 멋진 부분이 뭔지 알아, 아빠?


그리고 자신이 쌓은 블록탑을 한순간에 부셔버립니다.

뭘 의미할까요?


조슈아에게 큰 문제가있다고 생각한 아빠는

아동심리학자 벳시 아줌마를 불러옵니다.


 

아이가 그린그림은?

아빠는 벳시아줌마에게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벳시아줌마는 그게아니라

아동학대의 교과서적인 표본 이라합니다.


아빠는 아동학대자라는 소릴듣게되고

아빠는 그게아니라 쟨 컴퓨터나 다른방법으로

자신이 뭘그려야하는지 알고 그린거라고 주장하지만

뱃시아줌마는 생긴거답게 아빠의 말을 묵살시키고

자신을 건들지도 말라고 하네요. 하...하하


분노한 아빠는 조슈아 방문에 경첩을 달아

자신의 허락없이 나오지 못하게합니다.

그날밤 조슈아의 우는 소리가 들리고

놀란아빠는 조슈아방에 가죠

조슈아 몸에 흉터가 많은걸 발견해서 물어보지만

단지 넘어진거라합니다.

그리고 조슈아와 함께 자게됩니다.

다음날 자신의 품에 조슈아가 사라진걸 발견하고

급하게 아이방으로 가지만


태연하게 우유를 먹이는 조슈아.

그리고 날씨가 좋다고 우유 다먹이고나서 산책을 가자네요


공원에 산책나온 아빠와 조슈아

조슈아가 한마디를 남기고 아이들이 있는 동상위로 올라갑니다.

의미없는 말을 조심해


그리고 아이는 울기시작합니다.

아빠는 아이를 그치게할 핑키인형을 찾지만

방금전까지만해도 있었던 인형이 사라진것

조슈아가 떠나기전 뒤적거린걸 떠올리며

조슈아를 부르지만 조슈아는 대답도 하지않습니다.


 
조슈아에게 달려가 인형이 어딧냐고 추궁하는 아빠와

아빠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조슈아

아빠의 분노게이지는 맥시멈을 향해 달려가죠


우리의 아빠 결국 조슈아의 머리채를 잡습니다.

하지만 로봇처럼 꿋꿋하게 아빠의

말을 그대로 토시하나 빠짐없이 따라합니다.

결국....


조슈아의 싸닥션을 갈기네요

어떻게보면 나름 통쾌한 장면이랄까...?

아동인권이 중요한 미국에선 심각한 사건이 터진거나 마찬가지죠

사람들이 다보고있는 공원에서 아동폭행이라니

 


조슈아는 자신의 작전이 성공했다는듯 미소를 머금습니다.

준비했다듯 날리는 한마디

이젠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꺼야



분노한 아빠는 조슈아를 무한 폭행 합니다

곧 공원의 다른사람들에게 저지당하네요ㅜㅜ뉴뉴



직장상사가 경찰소로 오게됩니다.

놀라운말을 듣게됩니다.

"자네 아들은 경찰에게 학대 받아왔다고 진술했어
여동생이 태어난 이후부터 말야 온몸엔 멍투성이고
조슈아가 그린그림은 관계당국이 군침 흘릴만 하지
자네가 아내의 약에까지 손을 댔다고들 말하고 있어"

여기서 알수가있죠

여동생이 태어난 이후로 자신에게 무관심했다는거.

무관심이 곧 폭력이고, 복수를 준비한 조슈아는

전날밤 넘어졌다고 거짓말을했지만 오늘을 준비해 자신의 몸에 자학했다는것을

안정제를 투여했는데도 폭력적으로 변해간 엄마의 약에 조슈아가 손을 댔다는 것도

답이없죠. 아빠는 GG

미국에서 그무서운 아동폭행죄에

부인약에 손까지..

징역십년정도 떨어졌을라나요?

집안을 정리하는 아저씨가

조슈아방 짐을싸다가 나온 그림 몇장

잘보면 2~3명을 죽이는 사진만 나옵니다.

자신에게 무관심으로대한 아빠와 엄마
그리고 그 씨앗인 동생입니다.


 
조슈아는
외삼촌이 와줘서 기뻐
우리 기분좋지않아? 진작에 이렇게 되었어야하는건데

라고말하며 둘이 작사작곡을 시작합니다.

운은 삼촌이 띄웠지만

조슈아는 상당히 고운 미성과 가창력으로 노래를 이어갑니다.

영화는 안보셔도 이부분 노래는 꼭 들으셨으면 좋겠네요.

그 사람들은 절대로 날 사랑할 필요가 없었지
전혀 그렇질 않았어
그리고 이젠 아무도 그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아
하지만 늘 어떻게든
날 구하려고만 했지
왜, 왜 그랬을까
제발 부탁이야
그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로부터 구해야해
하지만 당신은 늘 내가 한곡조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말해주네
어느 누가 당신만큼 나를 잘 알까
언제나 내게 괜찮을 거라 말해주네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당신과 함께 있는것

한줄로 요약해보자면

부모와달리 삼촌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해주었기에 난 삼촌과 있길 원한다 정도?


이영화 분석이 끝났다고 생각해서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포스팅하면서 다시보는데 또 놓쳤던부분을 알게되네요ㅎ

시간나면 한번쯤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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