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나만의 작은 공간 2011. 5. 25. 01:00


우리에게타짜의 아귀로 더 친근한
 
김윤석씨가 나왔기에 뒤도안돌아보고 봐버린 영화 황해입니다.

저는 틈이있는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않아요

예를 들자면 영화 해운대 분명히 설경구와 하지원이

전봇대를 붙잡고 죽을시간만을 기다리죠.

그리고 그 큰 빌딩옥상에서 박중훈과 엄정화가
 
딸은 살리고 빌딩도 덮치는 해일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나중에 설경구 하지원이 살죠.

그런게싫다구요... 감동이나 다른 목적을 위한 억지설정이랄까?

나름 이영화에도 그런부분이있지만..김윤석빠이기때문에 패스ㅋ

황해 영화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전 이영화를 7번이상봤습니다.

좋다뭐다를 떠나서.. 폰에 다른영화넣기 귀차니즘에..........

잡소리는 그만ㅋㅋㅋ 시작합니다.


영화 황해의 배경은 김윤석(면사장)과 하정우(김구남)의

마작판으로 시작됩니다.

왠일인지 판이 딱딱맞아 돈을 가져가려는 순간

우리의 아귀 김윤석

어디서 첫판부터 장난질이야?

하면서 하정우의 손을 잡을리가있나요?

하지만 여전한 도박실력이죠 역관광시키며 하정우를 올인시킵니다.


1. 택시운전수

영화 황해의 첫번째 장 택시운전수.

하정우는 연변에서 택시운전수로 하루벌어 하루먹고삽니다.

돈좀 모으면 조으련만...갚기 힘들정도의 큰 액수의 빚때문에

그 큰 빚을갚기위해 도박을하고 악순환의 반복이죠.


아침부터 사채업자들에게 털립니다.

씻을시간에 나가서 돈벌라는 사채업자...

하정우의 빚은 도박빚이아닌

한국으로 돈벌러간 아내를 위해 쓴 비자값이었습니다.


빚을 갚기위해 그날 쉬지도않고
 
아침부터 풀로 일하는 우리의 하정우

벌어봐야 얼마된다고,,,,



하정우↔중간브로커↔아내

중간브로커에게 아내가 보낸돈 확인해달라하지만

아내는 바람났다고 꺼지라하네요

하정우: 아줌마 장사하기 싫슴둥?

결국 확인해보지만 아니나 다를까 들어온돈은 없다고 바람난거라 하네요.


설상가상....이번달까지만 일을 하고 관두라합니다.

빚은 쌓여있고 아내는 돈도 보내지않고

직장은 짤리고 어떤일이든 할수밖게 없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퇴직금으로 몇푼안되는 푼돈 조차도

또 마작으로 날려버리고 조센징이라 시비거는 짱깨와

한바탕 치루고 그걸 눈여겨보는 이윤석(면사장)

다음날 아침 사채업자들은 구세주가 나타났다며

하정우를 이윤석에게 데려갑니다.

면사장은 연변에서 나름 힘이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면사장이 하정우에게

한줄의 빛같은 제안을 합니다.


한국가서 사람을 죽이라는것.

가서 아내도 만나보고 빚도 다갚아준다는것.

하지만 구남이는 개소린줄알고 가려하지만

자신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흔들립니다.

그날밤 어머니가 니도 한국가서 애미만나라고 하는말에 조금더 흔들

자다가 아내와의 므훗했던 씬을 연출하며 깨는 구남이

역시 남자는..


결국 구남이는 거절할수없는

면사장의 제안을 받아드립니다

서울에있는 김승현을 죽이고 오라는것

그리고 주소를 적어주며 잊어버리면

니네가족 다죽는다는말과함께.

나는 킹왕짜응!
ㅈㅅ

손가락 엄지를 잘라오라는 말을 합니다.

 

밀입국을 시도하는 구남이


이렇게 1장 택시운전수는 끝이납니다.


2. 살인자

영화 황해의 두번째 장 살인자

구남이는 밀입국에 성공하죠.

이제 남은건 김승현네 집을 찾는것.


자신이 외운 주소로 찾아가 몇층에

사는지 알기위해 모든 우편물을 뒤져

김승현네 집을 알아냅니다.

그리고는 김승현이라는 사람이 언제 몇시에 오는지

맞은편 건물에서 잠복근무스는 구나미

하지만 김승현이라는 사람은 코빼기도 비치질 않네요.


이렇게 이틀이 지나갑니다.

아내도 찾아야하고 김승현도 죽여야하고

시간은 부족한데 할일은 태산이죠


앞에 중요하지않은부분은 생략했는데 그부분이

구남이가 자신의 부인의 행방을 찾아다니는겁니다.

그리고 강남에서 횟집하는 사람이

자신의 부인과 연관되어있다는 점을 알게됐고

기다리다 결국 찾아내 줘패는 장면이죠.

저남자를 폭행해서 마누라의 거처를 알게됩니다.


하지만 아내의 방에 찾아갔을땐 이미

한시간전 어떤남자와 큰 싸움을 벌이고

아내는 사라진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액자에서 자신의 딸사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아내가오면 붙잡아달라는 부탁과함께

일단 자리를 뜹니다.



면사장에게 기간을 좀만 늦춰달라 부탁하지만

그건 자기소관이아니라며 거절하고

어떻게든 일처리하고 오라고 그렇지않으면 가족 몰살시킨다네요

자신과 스쳐지나갔던

두명이 김승현집에 매복해있었고

복도 불이켜졌으나 김승현이 집에들어가는 모습은 보이지않았습니다.

그 매복자 2명과 김승현의 큰 몸싸움이있었고

한명이 유리창밖으로 떨어지자 밖에서 대기하던 김승현의 심복이 따라올라갑니다.



그리고 구남이가 따라올라갔을때 이미 김승현은 90%죽음상태.

그리고 살인자는


다른사람이아닌 김승현의 심복.

살해장면을 목격한 구남이를 죽이려드는 심복

아직 영화 황해의 전개부인데 벌써 죽으면 안되잖아요?

역시나 비중없는 심복이 죽어줍니다.

면사장의 말이떠올라 김승현의 손가락을 자른후

경찰들을 피해 도주합니다.


3. 조선족

영화 황해의 3장 조선족이네요

결국 전국에 지명수배가 떨어진 구남이.

끝없이 도망갑니다. 목적지는

밀입국배를 타기로한 약속장소로

가던중 경찰에게 걸리지만 역시나 주인공은 안죽어요

총상을 입지만 도망갑니다.

조선족을 족치다가 김태원은 이일의

배후에 면사장이 있다는 정보를 얻게됩니다.

그리고 연변으로 자기 부하를 보내 암살작전을 펼치죠


들어가라!!!!!

 

하지만 올킬입니다. 흉터하나 남기지못한채

비중없는 엑스트라 2명은 사망.


김태원에게 자신이 한국에

찾아갈테니 그때보자 하는 면사장

그리고 티비에선 전에 자기가만났던 횟집사장이

연변여자를 살인했다는 뉴스가나옵니다.

구남이는 확인해보려하지만

직접오지않는이상 확인불가라합니다.

앞에또 생략된 부분을 말하자면

구남이는 약속된 장소로 가지만 그곳은 허허벌판의 공사장이었습니다.

자기가속은걸알고 면사장에게 전화하지만 없는번호.

결국 자신이머물던곳에서

처음만난사람이 던진 라이터에 써진 나이트를 찾아가

그놈을 족치고 자신이 속았다는걸 알게됩니다.

그 삐끼의 돈으로 결국 밀입국을 시도하는장면이지요

여기서 들어가려다가 화물에 메이드인 재팬이라 써진걸보고

몸싸움끝에 도망가지만 자기를 기다리고있는....

우리의 면사장이죠.

결국 추격하지만 경찰들의 습격으로 면사장과 구남이 둘다 도망칩니다.

궁지에몰린 면사장은 김태원에게

잔금만주면 바로 떠날꺼고 그러면 뭐든문제가 해결된다하지만

김태원은일주일의 시간을 달라부탁합니다.


그날밤 김태원은 깡패들을 풀어서 면사장을 습격하지만

깡패와 면사장똘마니는 싹다죽고

면사장만 살아남습니다.

영화 황해의 이부분이 조금 맘에 안드는 점이있습니다ㅜㅜ

다른애들은 죄다 원샷원킬인데 면사장은 안죽죠 도끼에찍히고 칼을 맞아도

안죽습니다;;

내연녀의 집에서 기다리던 김태원

자기에게 말할게 없냐고 하지만  내연녀는

뭔소리냐하고 김태원은 내연녀의 집에서 나갑니다.


구남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자기를 죽이려 누군가보낸 연변사람들에게 테러를 당하지만

결국 그 두명은 죽죠.

자신의 차에 죽여달라부탁한 사람의 명함이있다고 살려달라는말과 함께.

그사람은 HK저축은행 과장 김정환

 

불사신 면사장은 김태원의 그 똘마니들을 습격

또 올킬합니다. 유호호호호 대~~~단한 일당백나셨다 그져?

잔금을 내노라고하지만 지금은행이 안열었다니깐

김태원의 집으로가자하고...

달라던 트럭에서 김태원은 도주를 시도합니다.


도망친 대가는 죽음이죠

하정우가 도착했을때 김태원은 다죽은 상태로 중얼거립니다.

그새끼가 내여자를 건드렸어 내집에서


불사신 면정학도 결국 죽습니다. 드디어?

 

그리고는 자신을 죽이라 시킨 김정환을 찾으러 은행에갑니다.

김정환의 고객은 김승현의 부인.


김정환은 자기를 째려보단 구남이를 보고 놀라죠
눈을떼지 못합니다.
하지만 구남이는 그대로 그자리를 뜹니다.


할아버지에게 칼로 협박하며 연변으로 출발하는 구남이

 

하지만 황해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구남이입니다.


마지막 엔딩이군요 중국에 구남이 부인이 기차에서 내리면서
영화 황해는 끝이납니다.

자 여기서 내용을 정리해볼께요

1. HK과장 김정환은 김승현을 제거하고 아내와 재산을 차지하기위해

나이트 삐끼를 통해 면사장과 연결

2. 그리고 면사장은  김구남을 시켜 김승현을 제거하게시킵니다.

하지만 그 동시간대

3. 김태원이 자신의 여자를 건드린 김승현을 

죽이기위해 김승현의 심복과 킬러두명을 고용합니다.

 

하지만 재수없게 그타이밍 2개가 맞아들어가면서 모든걸 김구남이 꾸민일이되버린거죠.

4. 수배까지 떨어지고 김구남이 잡힐경우 김정환은 두명의 연변사람을 시켜

김구남을 암살시키려합니다.

하지만 이일로 김구남은 이일의 배후를 알게됩니다.

하지만 뭐 별일없이 끝이나죠.

여기서 짜맞추려해도 맞지않는 에러?

영화가 만약 짜임을 잘 맞춰논거라면.

마지막 김구남의 부인이 살아있다는것은

횟집 사장이 죽인건 김구남 부인이 아니라는거겠죠?

물론 여기선 퍼즐을 맞출수있습니다.

그 대리임무하던사람이 시체보고 알아볼수없다고 생각했지만

자기일이 아닌터라 걍 빨리끝내려고 확실히 맞다고 전합니다.

고로 횟집사장이 죽인건 김구남 부인이 아니란거죠.

근데? 김구남의 부인은 횟집사장과 분명히 알고있는 사이였습니다.

김구남부인의 집을 알려줬으니깐요.

그리고 그집에서 큰싸움이 났다던데 그럼 그건 누구랑 난걸까요

뭐 집주인하고 싸웠을수도있으니...패스

그렇다면 김구남 부인은 한국에서 열심히 일을하고있었다는건데

왜 돈을 보내지않았을까요?

보냈다면? 가운데서 먹던 그 중개업자들이 거짓말로 떼먹은건가요?

고로 이 영화의 퍼즐을 맞추려면

횟집 사장은 김구남부인과 다른연변여자 둘과 친했다.

김구남 부인은 영화에 나오지않는 제3자와 크게싸웠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브로커가 거짓말을해 돈을 100% 떼먹었다.

이래야 영화 황해의 퍼즐이 맞네요

너무 꼬려던 나머지 잘 안맞는 부분이 있는거같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볼수있는 영화 황해입니다.

김윤식의 연기만으로도 커버가 가능하달까요ㅎㅎ

그럼 영화 황해의 포스팅은 여기까지~